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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공부

손절매의 전설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분석기법

by 부자 아빠되기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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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분석 기법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윌리엄 오닐

 

 

윌리엄 오닐 나무 위키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종목 선정에 있습니다. 

우량주를 골라 고수익을 올린다는 것은 상식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알아도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것이 다반사 입니다. 

 

하지만 투자의 베테랑은 다르죠. 

저마다 독특한 종목 선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그것을 

고수한 결과 경이로운 수익률을 냈습니다.

 

그중 윌리엄 오닐의 종목 선정 비결은 한국 펀드 매니저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며,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모두 적용되는

기본 지침서로 투자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오닐의 종목 선정 원칙은 CAN SLIM 모델이라고 불립니다.

비약적인 주가 상승 직전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7가지 공통 특징을

조합한 말입니다.

1950년 ~ 2000년까지 600개의 투자 수익률을 올린 회사를

철저히 분석해 대박주의 공통점을 도출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유행 변동이나 경기 곡선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항상 유효합니다.

 

그 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C (Current Quarterly Earningsper Share : 현분기 주당 순이익)

그동안 슈퍼 스타처럼 떠오른 종목들은 시세 분출 직전인 1~2 분기 순이익이 급증했습니다.

오닐에 따르면 급등 종목은 600개 중 4분의 3이 폭등 전인 최근 분기 순이익이 평균 70%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EPS 증가율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5~10%는 부족합니다. 이유는 다음 분기에서 갑자기 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매출액이 늘었다고 해서 매수의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매출액이 20% 증가하면 순이익은 그 이상 증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회사의

실적 부풀리기 일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순이익이 늘었는데 증자를 하여 EPS 증가율이 떨어질 수 도 있습니다. 반드시 전년도

동기와 비교해야 합니다. 

매출 성장률에도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은 비용 절감을 통해 EPS 증가율을 부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액의 성장을 수반해야 합니다. 2분기에 걸쳐서 EPS 증가율이 감소하면

위험 징후 입니다.

 

 

2.A(Annual Earning Increases: 연간 순이익 증가율)

성장의 열쇠를 찾자는 차원 입니다. 일시적인 실적 증가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면 연간 EPS 증가율을

알아보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우선 최근 3년간의 연간 EPS 증가율이 증가 추세에 있어야 합니다.

EPS 증가율은 최소 25~50% 이상이 좋습니다. ROE 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순이익의 증가는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오닐은 3년 연속으로 EPS 증가율을 보인 종목은

전체의 2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이 조건만 갖춘다면 80%의 형편없는 주식을 솎아 낼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PER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PER 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PER 보다 중요한 것이 EPS 증가율

입니다. 높은 PER은 주로 강세장에서 나타 납니다. 

그렇지만 PER이 높다고 외면 하면 안됩니다. 또, 낮은 PER 이라고 매수해서도 금물입니다.

PER이 낮은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낮은 PER = 매수후보 는 아닙니다.

 

3.N(New Product, Management, Hights : 신제품, 경영혁신, 신고가)

매수 타이밍에 관한 항목입니다. 비약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것이 필요합니다.

기존  EPS 증가율을 웃도는 이익을 내는 신제품이나 서비스가 대표적 입니다.

새로운 사고가 반영된 경영혁신도 이에 해당 합니다.

오닐이 분석한 600개 종목중 95%는 새로운

이라는 조건이 하나이상 충족되어 있습니다. 주가 상승의 열쇠 중 하나는 신제품 출시 입니다.

기업의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 시킬 수록 좋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인터넷 포털이 주가 급등을 만든건 당연한 결과 입니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천장을 누른 후 폭락하는 것을 저렴해 보인다고 매입을 합니다.

오닐은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라는 격언을 반박하며 신고가 종목은 더 오르고 신저가 종목은

더 떨어진다 라고 말했습니다.

 

4.S(Supply & Demand : 수요와 공급)

수급은 월가의 어떤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투자의견보다 중요 합니다. 대개는 발행주식의 수가 

적은 것이 좋지만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즉, 기회가 클수록 위험도 커집니다.

숙련된 투자자라면 발행된 주식의 수보다 유동량에 주목합니다.

다만, 펀드는 대형주를 선호 합니다. 높은 유동성과 우량한 재무구조 때문입니다.

과도한 주식 분할은 부정적입니다. 공급물량 급증을 불러와 주가 흐름을 둔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주식의 분할로 주가가 저렴해져 더 많은 매수자를 끌어드릴 수는 있지만 역효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민첩한 투자자라면 과도한 주식 분할 소식이 나왔을 때 주식을 팔아 이익을

얻습니다. 

반면에 자사주를 매입한다면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 입니다.

 

5.L(Leader or Laggard)

흔히 개인 투자자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주식을 삽니다.

호감이 가거나 안심이 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개인적인 호감만으로 매수한 주식은 시장을 주도하기 보단 무시 당하는 경우가 태반 입니다.

그러므로 주도주를 사는 것이 우선입니다. 

싸 보인다고 저가주를 사면 상승에서도 오르질 않습니다.

활황 업종의 TOP 3 종목은 놀라운성장률을 보입니다. 

가급적 주력 품목의 시장 점유율 1위가 좋습니다.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해서 반드시 가장 큰회사나 유명 브랜드인 것은 아닙니다.

개인 투자자 들은 주도주가 비싸니 그에 대한  대안으로 소외주를  찾습니다.

대체 종목의 주가는 결코 주도주에 미치지 못합니다.  수익률이 낮은 보유 종목은 매도 순위 1위 입니다. 

반면 좋은 투자 수익을 올리는 주식은 계속 보유하고 최고의 주식으로 키워야 합니다. 

하락장에서 주도주를 찾는 것은 더 쉽습니다. 하락 폭이 적은 것이 다음 상승 시 최고의 주식으로

떠 오릅니다.

 

6.I(Institution Sponsorship : 기관 투자가 뒷받침)

보통 그렇듯이 리더의 움직임을 따라가야 합니다. 주가가 오를려면 수요층이 탄탄 해야 합니다.

대규모 수요원천은 기관투자가(펀드, 연기금, 은행 등) 입니다.

최고의 주식이라면 보통 다수의 기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가는 질 과 양으로 분석 할 수 있습니다. 고수익을 거둔 실력파 펀드매니저가 소속된

기관 투자자라면 함량이 우수 합니다. 

최근 몇 분기 기관투자가의 매수 입장을 보인 주식이 좋습니다. 또 어떤 종목을 새로 비중있게 

편입 했다면 주목해야 합니다. 

펀드가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시작했다면 당분간 이 흐름에 따라 새로운 종목 편입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보유하려는 기관 투자자의 수가 늘어난 종목도 괜찮습니다. 기관의 매수에 뒷받침된 주식은

언제든지 매도하기에 적합 합니다.

 

7. M(Market Direction)

앞서 제시한 6가지 모두 지켜도 시장 방향과 어긋나면 75% 이상 내려 갑니다. 약세장인지 아닌지를 판단

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 합니다. 특히 강세라도 초기 인지 말기 인지를 아는 것이 결정 적입니다.

최선의 방법은 종합 주가지수 나 업종 평균 지수 등 시장 전반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시장의 흐름은 정확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매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증시의 사이클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승세 속에 기관 물양이 대규모로 나왔다거나,

잠시 후 반등시도가 이뤄 진다는 점, 주도주의 흔들림과 급락세, 소외주의 반등 모색 등이 천장을 

알리는 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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